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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복귀 2

9. 병원을 그만두었습니다 - 그때는 미처 몰랐던 것들

​https://youtu.be/1a_wUzGQ75g 의사 선생님도, 아내도, 부모님도 모두 저를 만류했습니다. “조금만 더 치료하자”, “병원에 조금만 더 있어 보자”라고요.​하지만 당시의 저는 죽을 것처럼 힘들었습니다. 병원이라는 공간에 갇혀 있는 것이 숨이 막혀 견딜 수 없었습니다. 그래서 매일같이 애원하고 소리쳤습니다.​“그만하고 싶다, 여기서 나가고 싶다.” “집에 가서 치료하고 싶다.”​지금 돌아보면 그때의 저는 온전한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. 너무 많이 울고, 소리를 지르고, 때로는 해서는 안 될 극단적인 말들로 가족들을 괴롭혔습니다. 결국 그 고집을 꺾지 못하고 병원을 나왔습니다.​하지만 이제야 깨달았습니다.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요.​저는 뇌를 다친 것이 다리를 다친..

재활일기 2026.03.18

8. 2023년 12월 21일, 그리고 오늘 나의 새로운 시작

​https://youtu.be/1a_wUzGQ75g 2023년 12월 21일, 병원에서의 긴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. 그리고 오늘, 2025년 6월 13일. 이제는 일을 병행하며 마지막 공부를 이어가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.​아직 모든 것이 완벽하게 끝난 것은 아니지만, 그동안 정말 많은 고비를 넘기며 여기까지 잘 버텨왔다고 스스로에게도 말해주고 싶습니다.​무엇보다 이 시간을 묵묵히 함께해 준 가족들과 늘 곁에서 손을 잡아준 아내에게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낍니다.​그리고 나의 아이들. 아이들은 제가 포기하지 않고 살아야 할 유일한 이유였습니다. 그저 제 곁에서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었습니다.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, 더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..

재활일기 2026.03.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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